| (부정공후)6世사문(斯文)配 숙부인청산정씨구비문(淑夫人靑山鄭氏舊碑文)
夫人姓鄭氏貫靑山考諱尚周啓功郎訓鍊參軍娶中正夫人三司左尹金孝先之女以 建文戊寅二月初一日生夫人既笄適司正趙斯文善治内事宗族稱之生四男三女男長智山通訓中樞府僉知使娶中樞府同知豊山沈窴女生一女適淸川君韓懽次智崑通訓井邑縣監娶安東府使梁敬老之女生二男一女男長穆娶上將軍金潤孫之女生一男幼次和娶上將軍金應昂之女生一女幼女適幼學金召爽次智崙奉列參禮道察訪娶中樞院使河漢之女生一男穩娶永膺大君之女次智崗内禁衛司果娶知郡事姜一遇之女生二男三女皆幼女長適北部錄事李楷生四男三女長曾門登己卯文科長興府使次昌門登己卯親試武科南平縣監次顯門忠順衛次亨門内禁衛娶判官李仲硕之女生二男二女皆幼次女適架閣庫錄事崔尚仁無後先夫人亡次女適南原敎授陳汝達生一男三女皆幼而先亡司正只嫁二女而亡夫人孀居四十餘載婚嫁既畢得見孫支之繁安享八旬哀榮終始整調至矣癸卯七月得泄痢至十一日而終享年八十六卜得甲辰十一月十七日庚午禮葬于雙岩里白也山南向之原
(부정공후)6世사문(斯文)配 숙부인청산정씨구비문(淑夫人靑山鄭氏舊碑文)
부인의 성은 정씨요 관향은 청산이며 고의 휘는 상주(尚周)인데, 계공랑 훈련 참군으로 중정대부 삼사좌윤 김효선(金孝先)의 따님을 취하여 태조(太祖) 七년(一三九八) 二월 一일에 부인을 출생하였다. 이미 성혼하여 사정 조사문(趙斯文)에게 출가하여 집안을 다스리니 종족이 칭송하였다. 아들 지산(智山)은 통훈 첨지중추부사요, 다음 지곤(智崑)은 현감이며, 다음 지륜(智崙)은 찰방이요, 다음 지강(智崗)은 내금위 사과이요, 딸은 녹사 덕산 이 해, 녹사 최상인, 현감 진여달에게 출가하였다. 사정공이 다만 두 딸을 출가시키고 별세하니 부인이 홀로 四十여 년을 살며 혼취를 이미 마치고, 손자의 번성함을 보고 팔순을 편안히 누렸으니 슬픔과 영화의 종시가 지극히 순조롭다. 계묘(一四八三)년 七월에 설사병을 얻어 十一월에 별세하니, 춘추는 八十六세요, 갑진(甲辰)년 十一월 十七일 경오(庚午)에 쌍암면 백야산 남향언덕에 예장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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